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회원여러분의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2019.01.22 09:55

형용할 수 없는 허무

profile
(*.70.55.78) 댓글 0

WM5ZST6.jpg

 

다시 딛는 발걸음

 

고을 것이라며 다시 딛는

빌걸음은 빛을 그립니다

 

형용할 수 없는 허무가 느껴진다

돌아 오는 가을은 단풍이

 

청솔 모가 휘저어 부러뜨린

덜 익은 도토리가지만

바닥에 널 부러져 있습니다.

 

숲속은 어두컴컴하고 뜨거운

여름 볕에 시들어 지쳐있는데

 

숲속으로 내려와 숲속을

회색으로 칠해 놓았습니다

 

흐린 날 숲속은 흐려 있어

회색 빛을 칠해 놓은 하늘색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49 억새풀 전미수 2019.01.16 62
3348 작은 개울 건너 전미수 2019.01.16 54
3347 어느 날 아침에 전미수 2019.01.17 54
3346 개인택시 전미수 2019.01.17 68
3345 천둥벌거숭이 전미수 2019.01.17 63
3344 아무나 마음에 담고 전미수 2019.01.18 52
3343 구슬 같은 땀 방울 전미수 2019.01.18 64
3342 첫눈이 올때까지 전미수 2019.01.21 63
3341 비추어 오시려나 전미수 2019.01.21 68
3340 가을 하늘 전미수 2019.01.21 56
» 형용할 수 없는 허무 전미수 2019.01.22 47
3338 가을빛만 토해내는 전미수 2019.01.22 71
3337 뜸뜸한 이 언덕에 전미수 2019.01.22 71
3336 행복한 미소를 얻었네 전미수 2019.01.23 53
3335 도시를 씻겨낸 오물이 전미수 2019.01.23 59
3334 염치없이 살아있고 전미수 2019.01.23 68
3333 경외하지 않을 자 전미수 2019.01.24 53
3332 높이 외쳐 부르는 파도 전미수 2019.01.24 43
3331 불행한 신들 전미수 2019.01.24 48
3330 일상의 신전에 전미수 2019.01.25 58
Board Pagination 1 ... 3 4 5 6 7 8 9 10 11 12 ... 175
/ 17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