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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09:55

형용할 수 없는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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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5ZST6.jpg

 

다시 딛는 발걸음

 

고을 것이라며 다시 딛는

빌걸음은 빛을 그립니다

 

형용할 수 없는 허무가 느껴진다

돌아 오는 가을은 단풍이

 

청솔 모가 휘저어 부러뜨린

덜 익은 도토리가지만

바닥에 널 부러져 있습니다.

 

숲속은 어두컴컴하고 뜨거운

여름 볕에 시들어 지쳐있는데

 

숲속으로 내려와 숲속을

회색으로 칠해 놓았습니다

 

흐린 날 숲속은 흐려 있어

회색 빛을 칠해 놓은 하늘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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