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해는 뜬다
울타리를 떠난 사람도
이른이 못돼 별이 되었다
올해만 해도 여섯
내가 사는 울타리
안에선 한해에도
몇씩 하늘의 별이 된다
가슴에 통증을 부여잡고
떠난 이 대궐 들어가려
관복 입으러 집에
들어갔다 쓰러진 이
총대장의 눈초리에 짓눌림
기가 막힌 심장 부둥켜 안고
떠난 이 젊은 패기 접어두고
세상이 있어야 한다고 친
울타리안에서 허위적거리다
하늘의 별이 된 사람들이 있다
겨울에도 해는 뜬다
울타리를 떠난 사람도
이른이 못돼 별이 되었다
올해만 해도 여섯
내가 사는 울타리
안에선 한해에도
몇씩 하늘의 별이 된다
가슴에 통증을 부여잡고
떠난 이 대궐 들어가려
관복 입으러 집에
들어갔다 쓰러진 이
총대장의 눈초리에 짓눌림
기가 막힌 심장 부둥켜 안고
떠난 이 젊은 패기 접어두고
세상이 있어야 한다고 친
울타리안에서 허위적거리다
하늘의 별이 된 사람들이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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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아직도 내 것으로 | 전미수 | 2019.01.02 | 47 |
108 | 고구마 넝쿨 사이 | 전미수 | 2019.01.02 | 70 |
» | 가슴에 통증을 부여잡고 | 전미수 | 2019.01.02 | 75 |
106 | 이 길로 곧장 가면 | 전미수 | 2019.01.02 | 64 |
105 | 오늘은 자고 나면 | 전미수 | 2018.12.31 |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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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마흔여섯의 날 | 전미수 | 2018.12.31 | 35 |
102 | 일상의 그림 | 전미수 | 2018.12.31 | 34 |
101 | 얼마동안의 시간인생이 | 전미수 | 2018.12.29 | 62 |
100 | 까치 한 마리 | 전미수 | 2018.12.29 | 61 |
99 | 기다리는 사람 | 전미수 | 2018.12.29 | 65 |
98 | 다른 얼굴이 되어 | 전미수 | 2018.12.28 | 65 |
97 | 심심한 저녁시간 | 전미수 | 2018.12.28 | 63 |
96 | 내 마음 지금 | 전미수 | 2018.12.28 | 63 |
95 | 어쩌면 한 방울 | 전미수 | 2018.12.27 | 71 |
94 | 이런 날이 있었지 | 전미수 | 2018.12.27 | 53 |
93 | 십대들의 사랑이 | 전미수 | 2018.12.27 | 53 |
92 | 당연히 너를 다시 | 전미수 | 2018.12.27 | 54 |
91 | 온몸이 젖어버려도 | 전미수 | 2018.12.27 | 62 |
90 | 기다려야 한다 | 전미수 | 2018.12.27 | 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