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은여행
바보처럼 쓸쓸히
돌아와 버렸다
그 무엇 하나 버리지
못한 채 바보처럼
제 자리로 돌아와 버렸다
부질 없는 욕망도
죽을 것 같은 아픔도
깊디 깊은 슬픔도
아무것도 비우지도
아무것도 버리지도 못한 채
또 제 자리로 돌아 왔다
비우기 위해
버리기 위해
먼 길 떠났는데
바보 같은여행
바보처럼 쓸쓸히
돌아와 버렸다
그 무엇 하나 버리지
못한 채 바보처럼
제 자리로 돌아와 버렸다
부질 없는 욕망도
죽을 것 같은 아픔도
깊디 깊은 슬픔도
아무것도 비우지도
아무것도 버리지도 못한 채
또 제 자리로 돌아 왔다
비우기 위해
버리기 위해
먼 길 떠났는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9 | 행복해 하는 세상 | 전미수 | 2019.02.28 | 67 |
218 | 둥글납작하게 다듬어 | 전미수 | 2019.02.27 | 77 |
217 | 영원은 아니다 | 전미수 | 2019.02.27 | 55 |
216 | 머물다 가는 자리 | 전미수 | 2019.02.26 | 60 |
215 | 반응이 없는 하늘을 | 전미수 | 2019.02.26 | 61 |
214 | 가슴이 터지다 | 전미수 | 2019.02.25 | 48 |
213 | 삶에 인생이란 | 전미수 | 2019.02.25 | 65 |
212 | 함께 사는 사람은 | 전미수 | 2019.02.22 | 60 |
211 | 행복이 오는 소리 | 전미수 | 2019.02.22 | 63 |
210 |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삶 | 전미수 | 2019.02.21 | 60 |
209 | 해운대에서 | 전미수 | 2019.02.21 | 57 |
208 | 마음 문을 닫게 하여 | 전미수 | 2019.02.20 | 57 |
207 | 자신을 진정 사랑하기 | 전미수 | 2019.02.20 | 52 |
206 | 가을은 떠나고 | 전미수 | 2019.02.20 | 69 |
205 | 겨울비 오시는 하늘 | 전미수 | 2019.02.19 | 66 |
204 | 새것을 배우고 힘써 | 전미수 | 2019.02.19 | 72 |
203 | 그 대가가 온다 | 전미수 | 2019.02.19 | 73 |
202 | 지난 추억들마저 | 전미수 | 2019.02.18 | 58 |
» | 바보 같은여행 | 전미수 | 2019.02.18 | 63 |
200 | 세상이란 감옥 | 전미수 | 2019.02.18 | 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