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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14:07

멋진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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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깊이를 느끼고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날

한 잔의 커피와

친구 사이가 된다

 

가을이 오면

열매를 멋지게 맺는

사과나무같이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겉돌지는 말아야지

가슴 한복판에 파고드는

멋진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렇게만 살아서는 안되는데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늘 조바심이 난다

 

거품만 내며 살지는 말아야지

거칠게 몰아치더라도

파도쳐야지

 

한 잔의 커피에서

목을 축인다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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