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얼굴
시나브로 정돈되는 세월의 향기
홍일점 눈에 띄던 붉은 정
너그러이 삭이다
한 점 볼그레한 사랑 점을 남기랴
지친 영혼을 매만지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추억 속의 얼굴
타오르던 푸릇한 꿈도
핑크빛 정열의 되 색임에
연분홍 하얀 그리움으로
가물거리듯 느슨해져 가리라
이지러진 달빛보다 희미하게
퇴색 되어 갈 듯 한 마음 정화
서서히 빛을 잃어
무한한 자연 속에
이뤄짐도 덧없는 것처럼
세월 속 견디며
세월이 흐른 후에
만나지고 싶은 사람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69 | 말을 걸고 싶다 | 전미수 | 2019.04.17 | 63 |
| 268 | 행복의 씨앗 | 전미수 | 2019.04.16 | 67 |
| 267 | 우리들의 삶을 | 전미수 | 2019.04.15 | 55 |
| 266 | 편지 | 전미수 | 2019.04.12 | 34 |
| 265 | 별이 쏟아지는 밤거리를 | 전미수 | 2019.04.11 | 63 |
| 264 | 산이 기다린다 | 전미수 | 2019.04.10 | 60 |
| 263 | 추억 뭉치를 만들어 | 전미수 | 2019.04.09 | 59 |
| 262 | 그 마음 알고 있으니 | 전미수 | 2019.04.08 | 55 |
| 261 | 친구의 마음 | 전미수 | 2019.04.05 | 61 |
| 260 | 내 자신도 싫었다 | 전미수 | 2019.04.04 | 61 |
| 259 | 십년의 우정이 | 전미수 | 2019.04.03 | 63 |
| 258 | 세월이 흐른 후에 | 전미수 | 2019.04.02 | 43 |
| » | 세월의 향기 | 전미수 | 2019.04.01 | 61 |
| 256 | 만나지고 싶은 사람 | 전미수 | 2019.03.29 | 55 |
| 255 | 달빛 차가운 밤이면 | 전미수 | 2019.03.28 | 61 |
| 254 | 햇살처럼 고운 기억들만 | 전미수 | 2019.03.27 | 61 |
| 253 | 바람처럼 구름처럼 | 전미수 | 2019.03.26 | 53 |
| 252 | 친구여 | 전미수 | 2019.03.25 | 50 |
| 251 | 나의집 | 전미수 | 2019.03.25 | 63 |
| 250 | 그리움에 사무친 | 전미수 | 2019.03.22 |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