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회원여러분의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2018.10.29 09:43

내 인생길

profile
(*.223.34.203) 댓글 0

IeJiTd0.jpg

 

너에게

 

마음 주는 것도 죄라면

나는 평생

무릎이 닳도록

기도할 수 밖에.

 

잠깐

내 인생길 간이역에서 스친 너에게

왜 이리 마음 주는 건지

 

손가락 걸고 사랑을 맹세한

꽃반지 끼워주며 사랑을 고백한

그런 사이는 아니지만

 

바라보는 게 죄라면

평생 눈물로 닦아내리

생각하는 것도 죄라면

차라리 먼 바다 갈매기로 날으리

 

네 창의 불빛이

너의 눈빛인 듯

그렇게 바라보았지

 

네 집이 잘 보이는

언덕에 서서

하늘에 별빛이

마치 너의 마음인 듯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9 별자리마다 전미수 2018.10.22 66
3448 만남은 지우개 같은 전미수 2018.10.22 38
3447 네 편지를 들면 전미수 2018.10.23 59
3446 무너져버릴 전미수 2018.10.24 62
3445 이미 내게는 그런 전미수 2018.10.25 57
3444 아직 시도하지 않은 전미수 2018.10.25 63
3443 말도 못 할 만큼 전미수 2018.10.26 57
3442 별을 보고 걸어가는 전미수 2018.10.26 62
3441 내가 다가설 전미수 2018.10.27 57
3440 바람부는 날 전미수 2018.10.27 60
3439 갈 곳 없어 전미수 2018.10.27 58
3438 햇살이 너무나도 전미수 2018.10.28 60
3437 마음 어두운 밤 전미수 2018.10.28 67
» 내 인생길 전미수 2018.10.29 55
3435 어제는 전생이고 전미수 2018.10.29 60
3434 바다를 다 누리듯이 전미수 2018.10.29 82
3433 꽃이 된다면 전미수 2018.10.29 58
3432 훨훨 새가 날아오던 전미수 2018.10.31 49
3431 그리워하는 게 전미수 2018.10.31 54
3430 노을 빛 기도 전미수 2018.11.01 60
Board Pagination 1 ... 2 3 4 5 6 7 8 9 10 ... 175
/ 17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