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회원여러분의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profile
(*.223.38.129) 댓글 0

6Btl9F1.jpg

 

그대가 내게 보내는것

 

혼백만 남은 미루나무 잎사귀를,

어지러운 바람을,

못 견디게 내게 보내고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아.

어쩌면 좋아!

네 눈에 눈물 괴어

흐를 듯하면서 흐르지 않고

 

못물은 찰랑찰랑

넘칠 듯하면서 넘치지 않고

햇빛에 무늬를 주다가

별빛 보석도 만들어 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9 나의 육체는 이미 전미수 2018.11.01 78
3438 마음을 빨래하는 날 전미수 2018.11.01 72
3437 어느 쓸쓸한 날 전미수 2018.11.02 66
3436 햇살을 사이에 전미수 2018.11.03 60
» 그대가 내게 보내는것 전미수 2018.11.08 62
3434 풀잎 헤쳐 전미수 2018.11.09 69
3433 거기서 나는 전미수 2018.11.09 68
3432 빈집엔 전미수 2018.11.09 72
3431 그대 아닌 누구 전미수 2018.11.10 79
3430 절망을 위하여 전미수 2018.11.12 60
3429 헤어지려고 전미수 2018.11.14 57
3428 갈라진 나의 전미수 2018.11.14 71
3427 사랑에 빠집니다 전미수 2018.11.15 80
3426 거대한 운명 전미수 2018.11.15 70
3425 그대 사는 쪽으로 전미수 2018.11.19 59
3424 장미의 사랑 전미수 2018.11.20 59
3423 꿈길에서 십 리쯤 전미수 2018.11.24 58
3422 으~ 아이폰X 가격 !!! 역대급 가격에 헉~ 소리가~!! 전미수 2018.11.25 68
3421 살아갈 날이 전미수 2018.12.16 57
3420 작은 것에 만족할 전미수 2018.12.23 78
Board Pagination 1 ... 2 3 4 5 6 7 8 9 10 ... 175
/ 17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