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을 지니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내가 가지고 있어
넉넉하니 배가 부르다
같이 먹고 살자고 구석
구석 다 나눠 줄만 하다
새벽 바닷가에서 둥실
떠오른는 해도 늦은 밤
산길을 환히 비추는 달도내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금이다
그 빛이 평생 변하지 않아
품에 넣어 오래 간직하고 싶은
당신과 나를 닮은
들판의 풀도 돌도 황금이다
이 모든 것이 어찌 값비싼
생금이 아니겠는가
궤 속에 넣고 자물쇠 채운
몇 푼의 금붙이보다
이 놀랍게 반짝이는
풍경이 황금일 것이다
은행나무에 새가 앉아 있고
강물은 끊임없이 흘러가고
붉은 열매는 아직 매달려 있고
노란 꽃은 여태 피어 있어
황금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었다
머리 위의 하늘은 푸르고
발 밑의 땅은 부드럽고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29 | 너나 할 것 없이 | 전미수 | 2019.02.14 | 47 |
| 428 | 냉혹한 급식 맞짱의 세계. | 지미리 | 2023.08.10 | 90 |
| 427 | 내장이 뒤틀린다 | 전미수 | 2019.02.12 | 56 |
| 426 | 내수관련주식, WWW¸BYB¸PW 왼손투수이네요.?? | 도어키 | 2022.05.28 | 29 |
| 425 | 내방동폰팅 〔WWW‸7982‸ME〕 부천소개팅 28살미팅어플 | p123698 | 2023.03.21 | 62 |
| 424 | 내방동폰팅 (Ό5Ό4ㅡΌ965ㅡΌ965) 화순맘 봉화헌팅 | p123698 | 2023.03.18 | 62 |
| 423 | 내게 말하고 있네 | 전미수 | 2019.03.19 | 72 |
| 422 | 내가 다가설 | 전미수 | 2018.10.27 | 57 |
| » | 내가 가지고 있어 | 전미수 | 2019.03.08 | 72 |
| 420 | 내 자신도 싫었다 | 전미수 | 2019.04.04 | 61 |
| 419 | 내 인생길 | 전미수 | 2018.10.29 | 57 |
| 418 | 내 마음 지금 | 전미수 | 2018.12.28 | 66 |
| 417 | 남항동폰팅방 『Ỏ5Ỏ4-Ỏ965-Ỏ965』 33살모임어플 봉황폰팅방 | p123698 | 2023.03.28 | 58 |
| 416 | 남항대화 『O5O4-O965-O965』 성화동대화 청안대화 | 남면 | 2023.04.19 | 57 |
| 415 | 남포동역상황극 《Ο5Ο4+Ο965+Ο965》 인천서구연하 보덕폰팅방 | p123698 | 2023.03.22 | 7 |
| 414 |
남편 차량이었습니다.
|
차량이었습니다. | 2022.03.09 | 0 |
| 413 | 남친이 나 맥이는건가...?? | 비빔냉면 | 2023.05.21 | 86 |
| 412 | 남친의 성적 취향에 현타온 여자 | 핸펀맨 | 2023.05.25 | 62 |
| 411 | 남천폰팅 『O5O4↔O965↔O965』 소사구폰팅 백양리역폰팅방 | 회주문 | 2023.04.23 | 16 |
| 410 | 남지대화방 (O5O4-O965-O965) 동서학폰팅 송지상황극 | 발열팩 | 2023.04.14 | 42 |
내가 다가설
내 자신도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