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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11:09

차갑게 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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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밤

유난히 밝은 아침

햇살이었다

 

날 반기는 건

차가운 눈이 아닌

 

떨어지는 눈을 바라보다

서서히 눈을 감앗다 떳을땐

 

날 반기는건

차갑게 내리는 눈뿐이었다

 

조용히 밖을

내다볼때마다

 

서늘한 옷깃만이

느껴진다

 

나무의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고

 

고요한 달의 노래

만이 들리운다

 

차소리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 다 어디가고

 

짙은 안개만이

날 반긴다

 

조용히 고개를 내밀던

별들은 어디가고

 

차갑게 시린

공기만이 날 반긴다

 

조용히 부는

바람은 어디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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