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회원여러분의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2018.10.29 17:44

꽃이 된다면

profile
(*.7.58.28) 댓글 0

lIv0hOZ.jpg

 

그것이 걱정입니다

 

나는 그것이

제일 걱정입니다.

 

이렇게 구겨지고

벌집 쑤신 가슴으로

당신에게 돌아갈 수

있을는지 몰라

 

날마다 사는 일이 후회

날마다 사는 일이 허물

날마다 사는 일이

연습입니다.

 

천년 후에 그것이

꽃이 된다면

나는 하겠습니다.

 

상처 속 흔들리는

가느다란 그림자

그 사람의 깃발을

사랑하겠습니다.

 

피흐르는

상처를 들여다보며

흐르는 내 피를

허락하겠습니다.

 

짓밟히는 것이

짓밟는 것보다 아름답다면

망설이지 않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 햇살을 사이에 전미수 2018.11.03 118
63 어느 쓸쓸한 날 전미수 2018.11.02 135
62 마음을 빨래하는 날 전미수 2018.11.01 136
61 나의 육체는 이미 전미수 2018.11.01 153
60 노을 빛 기도 전미수 2018.11.01 131
59 그리워하는 게 전미수 2018.10.31 145
58 훨훨 새가 날아오던 전미수 2018.10.31 96
» 꽃이 된다면 전미수 2018.10.29 151
56 바다를 다 누리듯이 전미수 2018.10.29 138
55 어제는 전생이고 전미수 2018.10.29 161
54 내 인생길 전미수 2018.10.29 157
53 마음 어두운 밤 전미수 2018.10.28 146
52 햇살이 너무나도 전미수 2018.10.28 136
51 갈 곳 없어 전미수 2018.10.27 122
50 바람부는 날 전미수 2018.10.27 124
49 내가 다가설 전미수 2018.10.27 142
48 별을 보고 걸어가는 전미수 2018.10.26 124
47 말도 못 할 만큼 전미수 2018.10.26 129
46 아직 시도하지 않은 전미수 2018.10.25 142
45 이미 내게는 그런 전미수 2018.10.25 124
Board Pagination 1 ...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 259
/ 25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