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회원여러분의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2019.03.25 11:28

친구여

profile
(*.159.171.33) 댓글 0

TQTbAIE.jpg

 

친구여

 

참 고마운 그대여

나의 소중한 길벗이여

 

나 홀로는 많이 외로웠을 생

함께여서 행복한

 

벌레들과 새들과 짐승들

앉은뱅이 풀들과 우람한 나무들

그 모두의 안식처가 된다

 

가파르게 깊은 계곡과

굽이굽이 능선이 만나서

산의 너른 품 이루어

 

주룩주룩 소낙비를 뚫고

명랑하게 걸으며

사랑의 풍경을 짓는다

 

하나의 우산 속에

다정히 밀착된

두 사람이

 

층층이 포개어지고

동그랗게 모여

이슬도, 바람도 너끈히 이긴다

 

홀로는 이슬 하나의

무게도 견디지 못할 것 같은

작고 여린 꽃잎들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 산이 기다린다 전미수 2019.04.10 154
263 추억 뭉치를 만들어 전미수 2019.04.09 122
262 그 마음 알고 있으니 전미수 2019.04.08 151
261 친구의 마음 전미수 2019.04.05 122
260 내 자신도 싫었다 전미수 2019.04.04 155
259 십년의 우정이 전미수 2019.04.03 140
258 세월이 흐른 후에 전미수 2019.04.02 77
257 세월의 향기 전미수 2019.04.01 127
256 만나지고 싶은 사람 전미수 2019.03.29 126
255 달빛 차가운 밤이면 전미수 2019.03.28 123
254 햇살처럼 고운 기억들만 전미수 2019.03.27 134
253 바람처럼 구름처럼 전미수 2019.03.26 139
» 친구여 전미수 2019.03.25 104
251 나의집 전미수 2019.03.25 140
250 그리움에 사무친 전미수 2019.03.22 164
249 반달 전미수 2019.03.22 141
248 갈림길 그리고 선택 전미수 2019.03.21 142
247 무너져 내린 나 전미수 2019.03.21 121
246 젖 물리는 모성 전미수 2019.03.20 164
245 내게 말하고 있네 전미수 2019.03.19 146
Board Pagination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259
/ 25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