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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11:21

푸른 산의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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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16.1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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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가을 산

 

붉음 그 모습은

황홀 지경 그 자체

 

다른 말들이 불필요할 것 같습니다

느낌도 마찬가지고요

 

참으로 선명하도록 붉은

첩첩 산에 동백꽃 흐드러진 듯

 

보는 이들마다 가슴

두근두근 앓게 하는 모습

 

미끄러지듯 내리는

가을볕에 은밀한 부분을

활짝 드러내고는

 

봄 여름 내내 볼 수 없었던

첩첩 푸른 산의 속살을

가을이 되니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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